제공 = 지금 아니면 안돼, 연필로명상하기

지난 5일,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측은 한국 애니메이션 두편, "메밀꽃 필 무렵(안재훈 감독作)"과 "무림일검의 사생활(장형윤 감독作)"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메밀꽃 필 무렵"은 국민소설로 불리우는 이효석 작가의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셔화 한 작품으로 수천장의 프레임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연필로 명상하기 제작사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봄봄"의 단편영화 작품 중 하나이다. "메밀꽃 필 무렵"도 연필로 명상하기의 전 작품 "소중한 날의 꿈(2011년)"과 같이 아름답고 사실과 같은 배경과 아날로그적 감정, 마지막으로 조화를 이루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림일검의 사생활"은 2008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땡그랑 동전상' 수상한 작품으로서 무림 고수가 현대에 커피자판기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 감독은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그리고 "마왕의 딸, 이리샤"를 연출한 지금 아니면 안돼, 장형윤감독의 단편작품이다.

 

"메밀꽃 필 무렵"을 연출한 안재훈 감독은 2011년 "소중한 날의 꿈"과 2018년 국민소설, 소나기를 원작으로 한 동명작품을 애니메이션화한 "소니기"를 연출한 감독이며, 본인의 작품으로 해당 행사에 재능기부를 통해 세번째 참여했다.

 

 

이번에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된 해당 작품,"메밀꽃 필 무렵"과 "무림일검의 사생활"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리는 '제 9회 서울베리어프리영화제'에서 볼 수 있다. 24일에는 영화와 베리어프리버전의 제작 뒷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도 준비되어있다. 공동체 영상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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