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BIAF

지난 22일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Bucheon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 2019, 아하 BIAF2019)가 막을 내렸다. 

 

 

이번에 제 21회를 맞은 BIAF는 1999년부터 개최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서, 국내 최초로 아카데미에 지정된 국제 영화제로 세계에 인정받은 바있다. BIAF2019에서는 38개국에서 166편에 애니메이션 작품이 출품하였다.

 

이번 수상에는 안카 다미안 감독에 <환상의 마로나>(장편 대상과 관객 상), 자보 브리트만 감독과 엘레아고브-메벨렉감독의 <카불의 제비>(장편 심사위원상과 코코믹스 음악상), 디라아 카치시바 감독 작품 <아빠와 딸>(학생부분 심사위원상과 애니지 초이스), 존 커스 감독, <해양의 시대>(VR부분 심사위원상)에게 수여했으며, 아카데미 후보에 들어가는 단편 대상은 포마시 포파쿨 감독의 <산성비>가 수상했다.

 

 

BIAF2019에서 <프린세스 아야>는 한국 애니메이션 장편/단편 부분의 '빈스로드'와 'Unity상'을 수상하였다.

 

이성강 감독의 차기작인 <프린세스 아야>는 연리지를 침략하려는 바타르국, 그리고 나라를 지키려는 연리지 공주, 아야가 정략결혼을 하러가는 도중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가수 백아연씨와 갓세븐 진영씨가 목소리 연기와 노래를 맡아 세간에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에 연출한 이성강 감독은 '마리 이야기(2002)'와 '천년여우여우비(2006)', '카이:호수의 전설(2016)'을 제작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특히 '마리 이야기(2002)'는 안시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장편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천년여우 여우비(2006)' 또한 주연이 배우들인 것에 비해 성공을 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다른 한국애니메이션, 정다희 감독의  <움직임의 사전>은 국제 경쟁 단편상과 한국 단편 심사위원상 2개부분에서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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