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소중한 날의 꿈> 연출을 맡은 안제훈 감독의 차기작, <무녀도>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콩트르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무녀도>가 받은 '콩트르샹(Contrechamp)'은 도전적인 장편애니메이션에 심사하는 부분으로 작년에 신설되었다.

 

김동리 작가의 동명 단편(1936)을 원작인 <무녀도>는 무당 모화와 기독교인인 아들, 욱이의 대립과 반목을 통해 근대사 사상적 갈등을 그려냈다. 또한 뮤지컬 요소도 가미되어 실제 뮤지컬 배우인 소냐와 김다현 배우가 성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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