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마시마로'와 '몰랑이'를 만든 "토종캐릭터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우는 회사, (주)온페이스(이하 온페이스)가 중국 삼천 에라카툰사(영문명; ERA CARTOON)와 자사 캐릭터,'모양새(Shapes)'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및 공동 퍼블리싱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삼천의 에라카툰사는 2009년에 설립된 회사로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IP 제작 및 퍼블리싱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 10년동안 중국 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회사이다.

 

 

옥외광고를 비롯해 각종 애니메이션 분야를 중국 내에서 섭렵한 에라카툰사는 "지난 달 온페이스 본사를 방문한 후 회사규모가 수준급 실력과 경력을 높히 평가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됬다"고 밝혔다.

 

한국 캐릭터 산업은 국내 시장규모만 지난 2015년 기준 10조원이 넘었지만, 사드(THAAD)문제로 인하여 최근 2~3년간 한국 캐릭터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등 전체적으로 침체기를 겪은 바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주)아리모아의 치치핑핑, 한국 캐릭터는 이번 온페이스와 에리카툰사의 계약이 사드(THAAD)문제 이후로 체결된 계약이라 앞으로의 중국진출이 손쉬워 지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투자에서는 에라카툰사가 '모양새(Shapes)'의 공동 애니메이션 제작과 더불어 50억원의 투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대단한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본 계약에 (주)온페이스 이창현 사장 (콘텐츠 사업 부분)은 "온페이스는 일본, 홍콩, 싱가폴,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국 등 현지에 법인을 가지고 있고 해외 파트너사들과도 탄탄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한국 토종 캐릭터를 가지고 중국시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시장의 진출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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