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게임들이 이제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꽤차고 있다.

 

ⓒNetmartble·ICONIX

제일먼저 게임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에 뛰어든 게임업체는 넷마블(정식명칭: Netmarble)과 넥슨(정식명칭: NEXON)이었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자사게임'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ICONIX와 협업하여 탄생시킨 애니메이션,'스톤에이지:전설의 펫을 찾아서'를 KBS와 투니버스에서 각각 방영한 바있다. 이에 걸맞게 넥슨은 3개 게임(아르피엘, 엘소드,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화를 2016년 지스타에서 공식화한 바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들은 실제로 제작은 완료되었지만, 엘소드와 클로저스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었다.

 

ⓒNEXON·DR.MOVIE

그 이후로도 일부 게임회사는 컴투스(정식명칭:COMTUS), 핀콘, 엔씨소프트(정식명칭: NC SOFT)가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하거나 하려고 있다. 컴투스의 경우, 자사 게임'Summers War:천공의 아레나' 세계관을 활용한 6분 정도의 Full 애니메이션, 'Friends And Rival'을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이먼트랑 협업을 했다.

ⓒCOMTUS

해당 애니메이션, 'Friend ANd Rival'은 2월에 공개 이 후, 500만 뷰를 돌파했으며, 미국에서 개최되는 'Film Quest Award 2019'의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에도 오르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콘도 게임엔진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사, 뉴메틱과 2,000만 다운로드를한 자사게임, 'Hello Hero'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MOU를 체결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넛잡'등을 제작한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하여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킬 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올 겨울에 공개를 목표로 하반기에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공=핀콘

그외에도 엔씨소프트는 또한 지난해 7월 VFX(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와 자사 게임IP의 애니메이션화에 대한 제작논의에 착수했다. 해당 기업은 이전에 코믹스등에도 사업의 다각화를 한 이력이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 내로 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국내 게임업계의 이같은 게임IP의 사업 다각화는 게임에 들어올 수 있는 잠재고객을 다른 사업으로부터 확보하고, 또한 2차저작물을 제작 공개함으로서 캐릭터 굿즈등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새로운 캐쉬카우를 확보하기위한 전략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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