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오

지난 14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애니메이션부분 후보작에 <오페라(Opera)>를 발표했다.

이번에 오스카 시상식의 유일한 한국 작품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부분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후보에 함께 오른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if anyting happens I love you)>와 <천재 로씨(Genius Loci)>등 최우수 단편애니메이션상 수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에릭오(오수형) 감독이 제작한 <오페라>는 인간사회에 대한 계층 종교에 대해 아이러니를 담은 작품으로 총 8분 50초 길이이다. 본래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시를 위해 만들어졌다가 재구성을 통해 아카데미에 출품됐다.

 

픽사에서 애니메이션 감독을 했던 에릭오 감독은 <도리를 찾아서>, <Inside out>에 직접 참여했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TV 시리즈 부문 최고상(크리스탈)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감독이다.

 

<오페라>는 지난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비롯하여 수많은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작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단편애니메이션은 올해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5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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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소중한 날의 꿈> 연출을 맡은 안제훈 감독의 차기작, <무녀도>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콩트르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무녀도>가 받은 '콩트르샹(Contrechamp)'은 도전적인 장편애니메이션에 심사하는 부분으로 작년에 신설되었다.

 

김동리 작가의 동명 단편(1936)을 원작인 <무녀도>는 무당 모화와 기독교인인 아들, 욱이의 대립과 반목을 통해 근대사 사상적 갈등을 그려냈다. 또한 뮤지컬 요소도 가미되어 실제 뮤지컬 배우인 소냐와 김다현 배우가 성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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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아야'제작사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부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2019(이하 BIAF2019)에 한국 애니메이션 유일 장편 부분 작품으로 천년여우 여우비와 카이:호수의 전설을 제작한 이성강 감독의 신작, '프린세스 아야'가 진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린세스 아야'는 연리지를 침략하려는 바타르국, 그리고 나라를 지키려는 연리지 공주, 아야가 정략결혼을 하러가는 도중에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번 이성강 감독의 작품은 동양적인 색채를 통한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가수 백이연씨와 갓세븐(GOT 7) 진영씨가 주연인 아야와 바리왕자로 연기와 노래를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해당 작품은 국제경쟁 부분뿐만 아니라 한국 작품상, 코코믹스 음악상 등 다양한 부분에도 후보로 올라와있어 수상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연출한 이성강 감독은 '마리 이야기(2002)'와 '천년여우여우비(2006)', '카이:호수의 전설(2016)'을 제작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특히 '마리 이야기(2002)'는 안시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장편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천년여우 여우비(2006)' 또한 주연이 배우들인 것에 비해 성공을 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당 행사, BIAF2019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 COEX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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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중앙대에서 첨단영상대학원에 다니는 재학중인 탁도연감독이 연출한 '여우소년'이 자그레브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진출한다.


이번에 공모한 작품은 870개 정도 되었으며 그 중 4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 했다. 한국 작품으로선 '여우소년'이 유일하게 진출하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국제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의 하나로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수상은 8일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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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오 "How to paint your rainbow" 


ANIMA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오는 3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브루셀 플라제(Flagey)에서 장편, 단편, VR, 세미나,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ANIMA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서유럽에서 애니메이션 주요 영화제로 꼽힌다.


이번에 참가하게 된 에릭오의 작품"How to paint your rainbow ( 당신의 무지개를 어떻게 칠할지)"는 매우 단순한 그래픽 속에 메세지를 표현하는 픽사가 보여주었던 유쾌한 동심세계와 달리 얘술적 작가주의 애니메이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ANIMA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이전 2015년 싸이비(연상호감독), 2016년 서울역(연상호 감독)가 소개 되었으며, 2017년 아버지의 방(장나라 감독)을 학생 국제수상부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 소나기(안재훈 감독)이 공식 폐막시기 되었던 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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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이하 협회)는 협업으로 제작하는 릴레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10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프로젝트가 작가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가능성, 다른 예술분야와 협업을 통해 야기되는 새로운 매체적인 시도를 만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릴레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10기는 3월에 기획·제작을 시작하여 9월 인디 애니페스트에 상영할 계획이다.


▶참고사항◀

참가 대상: 독립애니메이션 분야에 있는 분 

모집 인원: 6~7명 내외

신청 방법: ianifest@naver.com으로 접수

신청 마감: 2월 22일 (금)


자세한 사항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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