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지난 20일, 영화진흥위원회와 제작사는 <기기괴괴·성형수>가 올해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분에 정식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기기괴괴·성형수>는 네이버 웹툰, '기기괴괴'를 원작으로 하는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이다. 화장품처럼 손쉽게 성형을 시켜주는 신비의 물,'성형수'를 얻어 성형미인이 된 한 평범한 20대 여성에게 펼처지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기괴괴·성형수>는 만화의 상상력과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공포와 스릴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제작사는 애스에스애니맨과 스튜디오 애니멀이 공동제작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은 바 있다.

 

얀필로 명상하기 제공

또 하나 초청된 작품,<무녀도>는 김동리작가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속신앙과 기독교 신앙 사이의 충돌로 가족의 파국을 그린 이야기이다. 한국적인 춤과  음악이 뮤직컬 형식으로 그려졌으며, 실제 뮤지컬 배우들(소냐, 김다현)이 성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작사는 소중한 날의 꿈으로 이름을 알린 연필로 명상하기이다

 

<무녀도>를 연출한 안재훈 감독은 2011년에도 <소중한 날의 꿈>으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분으로 초청받은 바 있어 국내 최초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두번 초청받은 감독으로 기록되었다.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 4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라고 불리며, '애니메이션 칸 영화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은 2004년 오세암(성백엽 연출)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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