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한 9,000만달러(한화, 약 974억원)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은 올해 2월에 진행된 미국 키즈스크린 서밋(Kids Screen Summit)과 4월 프랑스 밉티비(MipTV), 중국 항주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CICAF)등 주요 콘텐츠 마켓에서 약 60여개의 한국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참가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꼬마농부 라비>,<리틀 스톤즈>,<고고의 책여행>등 우수 애니메이션이 주목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농부 라비(The Little Famer Rabi)>와 <리틀 스톤즈(Little Stones)>는 콘텐츠기업, PNI 시스템이 제작하였다.
<꼬마농부 라비>는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두더지 농부, 라비와 친구들이 신비로운 자연을 관찰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도시 출신 하마 요리사, 바론과 수다쟁이 여우,푸살 등 다양한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한다.
<리틀 스톤즈>는 현대 아이들의 감정을 꼬마 돌멩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PNI 시스템은 각 애니메이션 작품을 대만과 카타르에 수출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또다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애니메이션 제작사,크리스피와 인도콘텐츠기업, 툰즈 미디어 그룹(Toonz Media Group)이 공동제작한 <고고의 책여행(GoGo's Book Journey)>은 뉴욕의 한 중고책방에서 살고있는 책벌레,고고, 위고, 유고가 실제 책의 주인공이 되면서 펼쳐지는 여행 애니메이션이다.
현재 이 애니메이션은 앞서 서술하였듯이, 인도콘텐츠기업과 공동제작으로 제작중에 있다.
★ 상반기 권역별 수출비중 유럽·미국·중남미·중국까지 "확대"
올 상반기 애니메이션 수출 거래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유럽권 국가가 전체 수출액의 3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주요 거래국은 프랑스, 영국, 스페인 순인 것을 나타났다.
올리바에 레라듀 프랑스 제작·배급사 사이버그룹(Cyber Group) 전무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교육성 뿐만아니라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까지 고루 갖춰져 있어 유럽시장 내에서 지속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 앞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한국 애니메이션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20% 수출을 차지한 미국과 중남미 시장이다. 해당 시장의 수출 성장은 기존의 한콘진의 지속적인 투자의 성과로 풀이된다.
중국에도 애니메이션의 수출의 활로를 개척했다. 지난 항주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금한령으로 얼어붙어 있었던 중국시장이 "라이센스 수출, 공동 제작등"에 관련된 상담으로 금한령이 깨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출현황이 전체적인 매출액에 70%를 차지하였고 공동제작 체결은 18%로 전년대비 30% 상승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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