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한국미디어콘텐츠협회

지난 31일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콘텐츠협회는 10월 30일 한국 애니메이션,'보토스 패밀리'가 중국 런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 업무협약을 한 것에 이어 한달만에 본 계약을 마친 '보토스 패밀리'는 중국의 대표 OTT 텐센트(정식명칭:TENCENT)와 아이치이(정식명칭:IQIYI)에 VOD를 서비스 함과 동시에 더우인, 콰이쇼우 등을 통한 콘텐츠를 확산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또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넘기 어려운 중국의 공중파급이던 위성TV에서 방송 송출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한국미디어콘텐츠협회와 중국 광파 전시 총국(구 광전총국)의 긴밀한 협력이 빛을 바랬다. 그리고 저작권과 상표권을 한국 측이 보유하고, 중국 방송 및 부가사업을 할 수 있는 수권을 중국에게 줘 양측이 지속적으로 공동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이전엔 볼 수 없었던 형식이다. 

 

 

'보토스 패밀리'는 (주)콤마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2018년과 2019년에 KBS2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서 국내 최초로 방영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져있다. 반려동물인 "보리"와 "토토"라는 고양이 그외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출연하며, 그들의 일상이야기를 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주) 콤마 스튜디오,  양종표 대표는 "스톱모션이라는 장르는 일반 애니메이션보다 제작기간이 몇배로 소요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양이를 워낙 좋아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 '보토스 패밀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많은 제작자분들이 긴 시간을 들여 제작한 작품을 큰시장으로 진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중국에 진출하는 "보토스 패밀리"는 오는 11월부터 텐센트와 아이치이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광파전시의 총국의 비준을 마치는대로 시즌1 총 54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한국미디어콘텐츠협회, 조형주 협회장은 "중국시장에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 동남아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도 있지만, 얼어있는 중국시장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훌륭한 콘텐츠를 중국에 연결시켜 새로운 한류와 한국 미디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미디어콘텐츠협회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식인가 받은 사단법인으로서, 콘텐츠 연구·평가·사상·발전사업 및 부가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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