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의원실 제공

ㅇ지난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김병욱의원은 오전 10시 국회 국의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애니메이션! 어린이에게 선물입니다'라는 주제로 현장을 통해 듣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입법과제에 관한 토론회를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더불어 민주당 신동근 의원, 바른미래당 신동섭의원과 애니메이션 진흥법안 추진위원회와 함께 공동 주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맡았던 도종환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섭 바른미래당 간사,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원욱의원이 함께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자로서는 로보트 태권 V를 제작한 김청기감독,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 등 애니메이션 제작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애니메이션 원로 제작자인 김청기 감독은 애니메이션 진흥법안 통과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그린 로보트 태권V 액자를 토론을 주최한 김병욱·이동섭의원과 축사로 자리를 빛내준 도종환·이원욱·안민석 의원에게도 전달했다.

 

2부에서는 "한국문화산업 성장동력, 애니메이션의 미래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한양대 김영재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용호 퍼니플릭스 부사장과 이정호 오세암 프로듀서, 최성욱 콩미디어 작가, 홍성호 로커스 감독, 한창완 세종대 교수,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 과장이 참여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병욱의원은 '어린시절, 골든타임에 공중파를 통해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았지만 이제는 공중파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기가 희박해졌다'며 안타까움을 자아해냈다. 또한 '국회 교문위원시절 국정감사를 통해 애니메이션 방영확대를 제안했지만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산업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진흥법을 20회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애니메이션 업계에 몸담고 있는 토론자들은 '방송사, 투자사, 제작사가 상생하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진흥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제작비의  10%에 불과한 편성료를 받고 있는 열악한 현실을 설명하며, 애니메이션만의 정책과 법이 미흡하다'는 등 애니메이션 진흥법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임성환 영상콘텐츠산업 과장은 '행정은 법률을 기반으로 이루어짐을 설명하고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 법안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에 동의한다며, 애니메이션 진흥법안이 통과되도록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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