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CJ ENM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의 열악한 제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A:Lab'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는 78%가 연 매출 10억미만으로 매우 영세하다. 제작기간이 긴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제작기간과 더불어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흥행되지 않을시에 High-Risk로 돌아오는 것이 결국 수익 난항과 투자가 되지 않는 악순환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에 CJENM에서 선보이는 'A:LAB'은 애니메이션 기획과정을 지원하며, 새롭게 개발된 작품의 투자는 물론 마케팅 및 사업의 전과정을 함께한다고 한다.


해당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운영되며,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작자나 창작 단체(회사)는 최소 8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애니메이션 기획개발에 따른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창작자가 원할 경우 국내·외 전문경력을 보유한 작가, 애니메이터, PD등도 매칭해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렇게 제작된 작품은 CJENM의 보유자원과 협약이 되어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콘텐츠의 작품성까지 보완받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이 확정되면, 창작자가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부분과 마케팅은 CJ ENM측이 맡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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