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스튜디오 미르 측은 국내 게임사와 손잡고 자체 IP의 애니메이션 제작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넷플릭스가 독점으로 공개한 'DOTA:용의 피'를 통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해외 시장 흥행 가능성을 재차 확인한 만큼, 자금 라인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스튜디오 미르가 제작하고 게임 'DOTA2'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DOTA: 용의 피'는 올해 초 개봉 후 글로벌 넷플릭스 콘텐츠 종합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 패트롤(Flix Patrol)기준 실사 드라마 , 예능, 영화 다큐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해당 제작사는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드물게 기획부터 연출 전반 및 포스트 작업까지 전바위 프로덕션 작업을 가능한 제작 시스템으로 갖추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장기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중 유일한 제작사로, 내년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 상태이다.

 

스튜디오 미르, 유재명대표이사는 "글로벌 애님에ㅣ션 선두주자로 일컫는 디지니의 국내 OTT 시장 진출이슈와 맞물려 다소 소외되어왔던 애니메이션 산업이 최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면서 " 그가 이어져온 가시적 성과들이 부각되었다"며 " 애니메이션 산업은 주류 K 콘텐츠의 성공과 더불어 꾸준히 K 콘텐츠 위상을 드높인 성과가 많았던 만큼 자체 IP또한 성공적인 해외시장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 미르는 국내에선 북미 애니메이션, '코라의 전설' 제작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피에로에게 굴욕을 준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알려져 있으며, '코지', 아바타:아앙의 전설, '나의 붉은 고래', '볼트론:전설의 수호자'등을 굴직한 북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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